누녜스 카베사 데 바카의 저서 『알바르 누녜스 카베사 데 바카의 난파기』는 16세기 초에 쓰인 역사 기록이다. 이 글은 저자가 플로리다 원정에 나서며 겪은 경험을 직접 서술한 것으로, 난파, 원주민과의 조우,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비롯해 선원들이 겪은 고난을 자세히 다룬다. 이 기록은 파비요 데 나르바에스 총독이 이끄는 원정대가 스페인을 출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원정대는 상당한 규모의 선원과 정복에 대한 기대를 안고 플로리다를 향해 항해한다. 카베사 데 바카는 자신과 동료들을 소개하며 여러 항구에 들른 일과 여정 중 마주한 어려움을 포함해 여행의 초기 단계를 회고한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폭풍과 인명 손실을 비롯한 시련이 원정대를 기다리고 있음이 분명해지며, 이는 북아메리카의 황야에서 이어질 극적인 모험의 무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