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의 『세기의 전설』은 1855년부터 1876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쓰인 시들을 모은 작품이다. 인류 역사와 진화를 서사적으로 묘사하고자 한 이 작품은 성경 시대부터 먼 미래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여정을 다룬다. 위고가 망명 생활 중이던 시기에 세 차례에 걸쳐 출판된 이 시들은 이브에서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로마의 쇠퇴와 기사도 시대를 거쳐 20세기 이후의 미래에 이르는 다양한 문명과 세기를 아우른다. 종종 현대 프랑스 서사시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위고가 인류의 고난과 진보에 대해 가진 광범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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