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위스망스가 쓴 『저편』은 1891년에 출간된 소설이다. 이 작품은 현대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작가 뒤르탈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중세 시대의 아동 살인범 질 드 레를 연구함으로써 위안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그의 조사는 19세기 말 파리의 은밀한 세계로 이끌고 가며, 그곳에서 그는 당대 프랑스에 사탄주의가 만연해 있음을 알게 된다. 연인인 샹텔루브 부인과 함께 뒤르탈은 이 숨겨진 세계를 조사하게 되고, 결국 악명 높은 흑미사에 이르게 된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프랑스의 기차역에서는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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