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엘리엇 플릭킹거가 쓴 『촉토 자유민과 오크 힐 산업 아카데미 이야기』는 20세기 초에 집필된 역사적 기록이다. 이 책은 인디언 준주에 거주하던 촉토 자유민의 교육적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오크 힐 산업 아카데미의 설립과 발전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한다. 플릭킹거는 상세한 서술을 통해 오클라호마의 이른바 ‘문명화된 다섯 부족’이라는 더 넓은 역사적 맥락과 장로교회의 선교 활동을 개괄하고, 이 공동체에서 교육·종교·사회적 진보가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의 서두에서는 이 기관의 설립자들, 초기 역사, 그리고 1886년 설립을 둘러싼 상황을 논의하며 이후 전개를 위한 배경을 마련한다. 플릭킹거는 최초의 교사였던 엘리자 하트퍼드 양과 촉토 자유민 공동체의 교회 및 교육 발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찰스 W. 스튜어트 목사 등 주요 인물들을 소개한다. 이 서술은 자유민들이 노예 상태에서 교육과 독립의 삶으로 이행해 가는 과정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확보하고자 했던 그들의 경험과 투쟁을 담아낸다. 전반적으로 이 부분은 이후 장들을 이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이후 장들에서는 아카데미와 그 학생들이 이룬 성과와 마주한 어려움을 더욱 깊이 다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