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소여의 《아든까지 7마일》은 20세기 초에 쓰인 소설이다. 이야기는 매력적이고 활기찬 젊은 배우 패트리샤 “팻시” 오코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그녀는 극단이 파산한 뒤 어려운 처지에 놓인다. 도시 병원에서 폐렴을 회복하는 동안 그녀는 불확실한 미래를 되돌아보고, 모험심에 이끌려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병원 간이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산산이 흩어진 꿈과 앞날을 생각하는 팻시의 모습이 소개된다. 병을 앓은 뒤 몸은 쇠약하지만, 병원 직원과 동료 환자들을 대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재치 있는 성격과 회복력이 빛을 발한다. 퇴원한 뒤 그녀는 연극계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친구와 연락하기로 결심하고 도시를 헤쳐 나간다. 그녀의 여정에는 여러 인물과의 만남이 이어지며, 그중에는 신비로운 떠돌이 수리공도 있다. 이들은 팻시와 함께 아든으로 향하는 구불구불한 길을 여행한다. 팻시는 그곳에서 새로운 출발과 자신의 열망이 이루되기를 기대한다. 매혹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이 이야기는 정체성, 우정, 꿈을 좇는 일을 주제로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