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슨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전집—스완스턴 판, 제20권』은 20세기 초에 편찬된 것으로 보이는 문학 작품 모음집이다. 이 책은 주로 『세인트 아이브스』를 수록하고 있으며, 나폴레옹 전쟁 당시 프랑스인 포로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에든버러에 억류되어 지내며 여러 경험을 하고 사람들과 교류한다. 이 서사는 명예, 정체성, 애정이라는 주제를 따라가며, 특히 주인공이 플로라라는 젊은 여성과 만나는 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세인트 아이브스』의 서두에서는 에든버러성에 붙잡혀 수감된 프랑스 병사인 주인공이 소개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는 장교들과 다른 수감자들과 교류하고, 감금 생활의 고통을 덜어 주는 활동에 참여하며 위안을 얻는다. 그는 영어에 능통한 덕분에 여러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고 회고하는데, 그중 하나가 감옥을 자주 방문하는 고귀하고 기개 있는 젊은 여성 플로라와의 관계다. 주인공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고, 이는 감옥 안에서 마주하는 여러 난관과 얽힌 로맨스의 줄거리로 발전한다. 도입부의 장들은 갈망과 경쟁이 뒤섞인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앞으로 펼쳐질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