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로도카나케스의 《Ο Άγιος Δημήτριος: Μυστήριον εις πράξεις 3》는 20세기 초에 쓰인 극작품이다. 4세기 초의 테살로니키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로마 제국이 기독교와 맞서 벌인 충돌 속에서 주인공 성 데메트리오스가 겪는 경험을 통해 신앙, 정치적 혼란, 도덕적 고결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극의 서두는 테살로니키의 생생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군사적 승리를 거둔 뒤 승리한 카이사르 갈레리우스가 군중의 환호 속에서 입장하는 장면이다. 그가 수행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데 대한 우려가 드러난다. 곧 장면의 초점은 성 데메트리오스에게로 옮겨가고, 그는 갈레리우스 앞에서 대담하게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다. 갈레리우스가 불신과 분노로 반응하면서 긴장이 고조된다. 이 장면은 데메트리오스의 확고한 신념과 갈레리우스의 정치적 술책 사이에 벌어질 이념적 충돌의 무대를 마련하며, 압도적인 반대에 맞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이들이 곧 맞닥뜨릴 갈등과 심대한 도전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