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니스벳의 《글래스고: 스케치 북》은 20세기 초에 집필된 글래스고에 대한 삽화와 인상을 담은 관찰 기록 모음이다. 이 작품은 산업 성장과 도시 변화를 겪던 시기를 반영하며, 도시의 거리와 명소, 건축물을 시각적·문학적으로 묘사한다. 1900년대 초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이 책은 글과 스케치를 통해 당시 글래스고의 분위기와 환경을 집약적으로 보여 준다. 내용은 글래스고의 주요 장소들을 세밀하게 다루며, 조지 스퀘어, 뷰캐넌 스트리트,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장소를 구체적인 그림으로 묘사한다. 니스벳의 글은 건축물에 대한 설명과 도시 생활의 분주함을 조화롭게 엮어 도시의 본질을 포착한다. 각각의 스케치는 함께 제시된 일화와 성찰을 시각적으로 보완하며, 당시 글래스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이 책은 물리적 풍경을 기록할 뿐 아니라 도시의 정신과 문화적 정체성까지 전달하므로, 글래스고의 역사와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