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거솔 록우드의 『Baron Trump's Marvellous Underground Journey』는 19세기 후반에 쓰인 아동 소설이다. 이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는 빌헬름 하인리히 세바스티안 폰 트룸프라는 젊은 남작, 즉 배런 트럼프와 그의 충직한 개 벌저의 모험을 따라간다. 두 사람은 고대 필사본과 자신들의 호기심에 이끌려 ‘세계 속의 세계’로 통하는 신비로운 문을 찾아 환상적인 여행을 떠난다. 이야기의 서두에서는 배런 트럼프와 그의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친구 벌저를 소개한다. 벌저는 트럼프 성의 익숙한 주변 환경에 지쳐 있다. 지하 세계의 존재를 암시하는 돈 품의 곰팡내 나는 필사본을 발견한 뒤, 남작은 모험을 찾아 집을 떠나야겠다고 느낀다. 그의 출발에는 부모와의 진심 어린 작별과, 흥미진진한 원정이 될 것이 분명한 여행을 위한 준비가 함께한다. 배런 트럼프와 벌저는 러시아를 거쳐 북쪽으로 여행하면서 이반이라는 위험한 마부를 비롯해 여러 난관과 인물들을 마주친다. 이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려는 여정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위험과 경이로운 일들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