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H. 브래드퍼드의 《해리엇 터브먼의 삶의 장면들》은 19세기 후반에 쓰인 역사 기록이다. 이 이야기는 저명한 노예제 폐지론자이자 지하철도의 지도자인 해리엇 터브먼의 놀라운 삶을 조명한다. 그녀는 다른 노예들이 자유를 찾아 탈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타적으로 목숨을 걸었다. 이 작품은 그녀의 용기와 공동체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기리고,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그녀를 영웅적이고 중추적인 인물로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회고록의 서두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메릴랜드에서 노예로 살았던 터브먼의 어린 시절을 소개하며, 그녀가 겪은 여러 형태의 학대를 비롯한 시련과 고난을 다룬다. 터브먼은 결국 노예 상태에서 탈출한 뒤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거듭 돌아오는데, 그 과정에서 그녀의 정신력과 결의가 분명히 드러난다. 서두의 이 부분은 그녀의 모험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그녀의 회복력과 신앙, 전략적 사고를 보여 준다. 다른 이들을 자유로 이끈 역할 때문에 그녀는 다정하게 “모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브래드퍼드는 개인적인 일화와 증언, 역사적 맥락을 함께 엮어 노예제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용기와 연민을 구현한 한 여성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