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프린칭의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전염병』은 20세기 초에 집필된 과학적 저술이다. 이 책은 전쟁과 전염병 발발 사이의 역사적 연관성을 고찰하며, 전쟁이 초래하는 막대한 인명 피해가 군인 사상자를 훨씬 넘어선다고 주장한다. 특히 분쟁이 벌어지는 동안 감염병으로 인해 민간인들이 광범위하게 겪는 고통도 그 피해에 포함된다. 본문은 전쟁으로 유발된 전염병이 민간인에게 미친, 흔히 간과되는 영향에 관한 저자의 핵심 주장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또한 발진티푸스, 콜레라, 천연두와 같은 질병이 전쟁과 연관되어 확산된 역사적 사례들을 조사하려는 목적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러한 전염병을 전쟁의 중대한 결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밝힌다. 이러한 전염병은 인류의 사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를 초과하기도 한다. 서론에서는 이러한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저자가 역사적 기록과 기존 문헌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