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W. 제이컵스의 “Ship's Company, the Entire Collection”은 19세기 후반에 쓰인 유머러스한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이야기들은 주로 노동계층 인물들의 일상과 그들이 겪는 특이한 어려움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난처한 사건과 재미있는 오해가 자주 등장한다. 이 이야기들의 중심인물로는 잡슨 씨와 그의 가족, 그리고 해변을 배경으로 만나는 여러 괴짜 인물들이 있다. 이 모음집의 첫머리에서 독자는 옷차림과 관련해 우스꽝스러운 난처한 상황에 처한 잡슨 씨를 만나게 된다. 뱅크 홀리데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그는 가족이 자신의 외모를 신사처럼 꾸며 주려 멋진 양복을 준비해 둔 것을 발견한다. 그런 옷을 입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잡슨 씨는 마지못해 양복을 입고, 사회적 압력과 가족 간의 역학을 반영하는 일련의 유머러스한 사건이 시작된다. 재치와 매력이 가득한 이 도입부는 모음집의 분위기를 설정하는 동시에 인물들의 관계와 그 관계에서 비롯되는 희극적 상황을 엿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