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Andrews의 “At the Sign of the Barber's Pole: Studies In Hirsute History”는 20세기 초에 쓰인 역사서이다. 이 책은 이발사와 그들의 직업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며,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습과 관행, 헤어스타일과 몸단장의 변천을 살펴본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이발사와 그 직업을 둘러싼 흥미로운 사실과 일화들을 한데 모으는 것을 목적으로 삼은 책의 취지를 밝히는 서문을 제시한다. 첫 장에서는 이발업의 전통적 상징인 이발소 기둥 간판을 논하고, 역사를 거치며 그 기원과 다양한 해석을 살펴본다. 앤드루스는 과거 이발사들이 미용사이자 외과의사로서 수행했던 이중적 역할을 세심하게 설명하고, 사혈과 같은 관습과 이발소 내부의 사회적 역학을 언급하면서, 이후 장에서 털과 관련된 역사의 풍부한 면모를 더욱 탐구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