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런던이 쓴 《스칼렛 플레이그》는 1912년에 출간된 포스트 아포칼립틱 소설입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2073년으로, 파괴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인류가 거의 멸망한 지 60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한 노인 생존자가 자신의 원시적인 손자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폐허를 거닙니다. 그는 ‘레드 데스’가 찾아오기 전의 문명—기술, 지식, 사회 질서가 넘치던 세상—에 대한 기억을 들려주지만, 손자들에게는 너무나도 먼 과거이며 믿기 어려운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