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투 피멘텔이 쓴 『시인 치아두』는 20세기 초에 집필된 책으로, ‘치아두’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포르투갈 시인 안토니오 히베이루의 생애와 작품을 다룬 전기적이고 문학적인 탐구서이다. 이 책은 치아두가 리스본에 미친 영향, 그의 보헤미안적인 생활 방식, 그리고 도시의 문학사에서 차지한 위치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수세기 동안 대부분 잊혀져 왔던 그의 재능과 문학적 공헌을 되살리고자 한다. 피멘텔은 이 책에서 치아두를 단순한 시인이 아니라 16세기 리스본의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인물로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야기 속에는 치아두의 재치와 영리함을 보여주는 일화들이 얽혀 있으며, 그가 어떻게 유머러스한 행동과 사회적 논평을 통해 명성을 얻었는지를 설명한다. 피멘텔의 연구는 치아두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교류했는지를 밝혀주고, 그의 작품들을 당시의 활기찬 문화적 흐름 속에서 위치시켜준다. 이 책은 결국 포르투갈 문학사상 한때 명성을 떨쳤던 이 인물에 대한 오마주이자, 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려는 시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