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오키의 『파리 이야기』는 20세기 초에 집필된 역사서이다. 이 책은 갈로로마 시대의 기원에서부터 파리와 프랑스를 형성한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에 이르기까지 파리의 발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탐구한다. 이 서술에는 풍부한 세부 묘사가 담겨 있어 파리를 규정해 온 문화적·정치적·사회적 역동성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이 저서는 파리의 고대사를 논의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그 뿌리를 갈로로마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키는 파리의 전신인 루테티아 정착지가 로마의 정복 과정에서 상업과 군사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었던 지리적 이점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어 초기 기독교 시대에 이 도시가 지닌 중요성을 다루며, 성녀 제네비에브와 같은 주요 인물에 관한 전설과 훗날 클로비스가 주요 군주로 자리 잡은 과정도 포함한다. 도시의 전설적인 과거와 초기 기독교의 영향을 언급하는 이 서두는 파리만의 독특한 성격과 역사적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