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클레어 루이스의 소설 『매의 발자취: 삶의 진지함에 대한 희극』은 20세기 초에 쓰였다. 이야기는 미네소타주 조럴리먼이라는 작은 고향 마을에서 장난기와 상상력이 넘치는 소년 칼 에릭슨의 어린 시절 모험으로 시작된다. 칼이 어린 시절의 어려움과 노르웨이계 미국인으로서의 유산이 요구하는 기대에 대처해 나가는 동안, 이 소설은 삶의 평범한 모습 속에서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의미를 찾는다는 주제를 파고든다. 이야기의 시작에서 우리는 상상력이 풍부한 여덟 살 소년 칼 에릭슨을 만나는데, 그는 군대를 지휘하는 시늉을 하거나 사냥과 모험을 공상하는 등 온갖 장난스러운 활동에 빠져 있다. 가족과의 상호작용에서는 애정과 긴장이 뒤섞인 모습이 드러나며, 특히 엄격한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그러하다. 뒷마당 너머의 세계를 탐험하고 싶어 하던 칼은 모험을 하던 중 막 그의 마을로 이사 온 소녀 거티 카울스와 우연히 마주친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사춘기 감정의 싹틈을 함께 보여 주며, 칼이 장난기 많은 소년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포부를 두고 고뇌하는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여정의 무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