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튀테가 쓴 «Journal d'un bourgeois de Paris, 1405-1449»는 1405년부터 1449년까지의 기간을 다루는 연대기다. 무명의 저자가 쓴 이 기록은 백년전쟁과 영국의 점령기 파리의 정치, 전쟁, 일상생활을 담아낸다. 저자는 아르마냐크파와 부르고뉴파의 내전부터 잔 다르크의 재판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직접 목격한 일들을 기록하는 한편, 식료품 가격, 날씨, 늑대의 습격, 평범한 파리 시민들의 고통 등 일상생활의 내밀한 세부 사항도 함께 전한다. 수년에 걸쳐 분쟁이 이어지는 동안 그의 격렬한 정치적 충성심은 극적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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