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퍼거슨의 저서 『A History of Architecture in All Countries, Volume 1, 3rd ed.』는 19세기 후반에 집필된 역사서이다. 이 저작은 역사 전반에 걸친 건축 양식을 종합적으로 탐구하며, 고대 문명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건축물을 살펴본다. 이 책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건축이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상세히 밝히고, 건축 환경을 형성해 온 예술적·기술적 발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권의 서두에서는 독자에게 저작의 방법론과 범위를 소개한다. 퍼거슨은 건축을 연구하는 두 가지 접근법, 즉 정태적인 과학적 관점과 건축 형식의 기원 및 영향을 추적하는 역사적 서술을 구분한다. 그는 후자의 접근법이 건축 예술뿐 아니라 그 민족지학적 의미까지 이해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건축이 서로 다른 인종과 시대에 걸친 인간의 열망을 기록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이 책은 이집트 건축을 시작으로 고대 건축 양식을 상세히 고찰하고, 역사 속 다양한 건축적 성취에 부여된 지적·미적 가치도 함께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