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드 모파상의 『전집 - 제13권』은 19세기 후반에 집필된 문학 작품들을 모은 선집이다. 이 특별한 권에는 파리 사회에서의 야망, 사회적 신분 상승, 연애 관계의 얽힘을 주요 주제로 삼은 소설 『벨아미』가 중심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주인공 조르주 뒤루아는 개인적·사회적 출세를 추구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전직 군인으로, 모든 행동의 원동력은 매력적인 겉모습이다. 『벨아미』의 서두에서는 조르주 뒤루아가 식당을 나서며 자신의 빠듯한 재정 형편과 더 화려한 삶에 대한 열망을 되새기는 모습이 소개된다. 그는 활기 넘치는 파리의 거리를 지나며 사랑의 본질과 여성들과의 교류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매력과 다소 의심스러운 도덕관을 드러낸다. 옛 전우 포레스티에와의 만남은 그에게 저널리즘으로 들어갈 문을 열어 주고, 유혹과 욕망에 맞서면서 사회 상류층에 편입하려는 그의 시도가 시작된다. 이야기는 풍부하게 묘사된 인물들과 복잡한 사회적 역학으로 가득한 여름날 파리의 생생한 배경을 펼쳐 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뒤루아의 격동적인 여정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