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오르테가 루비오가 저술한 『Historia de América desde sus tiempos más remotos hasta nuestros días, tomo I』는 20세기 초에 집필된 역사서이다. 이 책은 콜럼버스 이전 시대부터 유럽의 식민지화를 거쳐 대륙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이 야심 찬 저술은 스페인과 그 옛 식민지들의 서로 얽힌 유산을 탐구하고, 양자 사이의 문화적·역사적 연계를 강조한다. 책의 서두는 저자의 의도와 목적을 소개함으로써 이 광범위한 서사의 방향을 제시한다. 오르테가 루비오는 스페인이 최근 식민 영토를 잃은 상황에서 아메리카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하는 뜻을 밝히며, 스페인과 이베로아메리카 국가들이 공유해 온 유대를 다시 강화할 필요성을 성찰한다. 그는 자신의 저술 구성을 개괄하면서, 콜럼버스 이전의 원주민들, 대항해 시대, 여러 지역의 정복, 식민 통치, 독립운동을 다루는 부분들로 나눌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철저하고 성찰적인 서론은 뒤이어 전개될 대륙 역사에 대한 상세한 탐구의 토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