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사프로니-미들턴의 『포도주처럼 짙은 바다와 열대의 하늘: 남태평양의 회상과 로맨스』는 20세기 초에 쓰인 개인적인 회고와 성찰의 모음집이다. 이 책은 남태평양에서 겪은 작가의 모험과 경험을 담아내며, 여러 섬의 생생한 문화와 매력적인 인물들, 자연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춘다. 주인공은 작가 자신으로 보이며, 정처 없이 떠돌고 싶어 했던 열망과 정착민 및 토착민들과의 만남으로 가득했던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고한다. 이야기는 작가가 과거의 여행을 되돌아보는 장면으로 시작하며, 마르키즈 제도에 도착했을 때의 일과 그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는 젊은 시절의 탐험과 만났던 사람들, 섬이 지닌 낭만적인 매력에 대한 기억을 들려준다. 서두에서는 향수와 인간관계의 복잡성이라는 더욱 깊은 주제도 암시된다. 문화가 뒤섞이고 식민지적 영향이 원주민의 삶에 미친 영향이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주인공이 혼혈 소녀 와일라오에게 홀리기 때문이다. 작가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자주 유머러스한 어조를 구사하며, 이어지는 장들에서 펼쳐질 더 많은 모험과 통찰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