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케이프스의 “At a Winter's Fire”는 19세기 후반에 출간된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첫 번째 이야기인 “The Moon Stricken”은 스위스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섬뜩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서사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며,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주인공이 여러 인물을 만나는 과정을 따라간다. 그중에는 보름달과 관련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발병한 광기의 후유증과 씨름하는 젊은이 카미유 바르비에르도 있다. “At a Winter's Fire”의 도입부는 주인공이 알프스의 황량한 협곡을 지나가는 생생한 장면을 보여 주며, 밤이 내려앉는 동안 그는 기묘하고 불길한 분위기를 되새긴다. 주인공은 결국 카미유와 그의 어머니를 만나고, 두 사람은 카미유가 예전에는 온전한 정신을 지녔으나 보름달이 뜬 밤에 일어난 수수께끼의 사건과 관련되어 이후 광기에 빠졌다고 이야기한다. 카미유가 온화함과 섬뜩한 기운을 동시에 드러내면서 그의 괴로운 과거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이는 주인공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서사는 매혹적이면서도 불길한 자연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 정신을 더욱 깊이 탐구할 가능성을 내비치며, 심리적·초자연적 주제가 풍부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그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