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W. 챔버스의 『The Reckoning』은 20세기 초에 쓰인 역사소설이다. 이 이야기는 미국 독립전쟁의 격동기를 깊이 있게 다루며, 특히 뉴욕 북부의 명문가들이 겪은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 작품의 주인공 캐러스 르노는 분열된 국가에서 충성과 배신이 얽힌 복잡한 상황 속에서 스파이로 활동하며 여러 난관을 헤쳐 나간다. 소설의 도입부는 첩보 활동으로 가득한 복잡한 세계와 그 일에 연루된 사람들이 치러야 하는 감정적 대가를 보여 준다. 왕당파 인사의 비서로 일하는 캐러스 르노는 이중적인 정체성 때문에 고뇌한다. 겉으로는 영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섞여 지내지만, 실제로는 비밀리에 혁명 세력을 돕고 있는 것이다. 그의 진정한 충성 대상을 알지 못하는 친구와 지인들과 교류하면서 이러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다. 이야기는 캐러스의 내적 갈등이 전개될 무대를 마련하고, 그가 결연함과 자기혐오가 뒤섞인 심정으로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는 가운데 명예, 의무, 전쟁의 고통스러운 결과라는 주제를 제시한다. 챔버스는 매력적인 문체로 역사적 세부와 개인적 이해관계가 풍부한 분위기를 빚어내어, 독자들을 캐러스의 비밀스러운 삶과 그 시대를 짓누르는 위협 속으로 끌어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