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프 숄토의 「그리고 그렇게 된 겁니다, 경관님」은 20세기 중반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범죄소설이다. 이야기는 호머 니컬러스가 당혹스러워하는 경찰서장 데이비드 닉슨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전개된다. 호머는 자신의 결혼 피로연 뒤 모턴 시티에서 갱스터들이 사라진 일련의 기괴한 사건에 관해 편지를 쓴다. 작품은 가족 관계, 사회적 지위, 독특한 과학 실험이라는 주제를 파고들며, 줄거리 전반에 유머를 녹여 낸다. 줄거리는 호머와 그의 신부 조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두 사람은 비정통적인 실험을 즐기는 과학자이자 호머의 괴짜 피터 삼촌이 연루된 위험한 상황에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휘말린다. 결혼식이 끝난 뒤 갱스터들이 피로연장에 난입하면서 혼란스러운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사람을 극적으로 분해해 버리는 피터 삼촌의 신비한 혈청이 그 소동을 부채질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호머와 조이는 여러 단서를 쫓으며 다채로운 인물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헤쳐 나간다. 그중에는 호머의 충직하지만 조금 얼떨떨한 친구 백 이어스 멀리건과 핸즈 매캐퍼리 같은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도 있다. 이야기는 피터 삼촌의 진짜 의도와 이 혼란을 일으킨 기괴한 과학적 방법이 밝혀지는, 우스우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폭로로 절정에 이른다. 그리고 마침내 유머와 범죄, 가족에 대한 충성이라는 요소들을 한데 엮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