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페이터가 쓴 『에피쿠로스주의자 마리우스 – 제2권』은 1885년에 출간된 철학 소설이다. 이 소설은 2세기 로마를 배경으로, 다양한 철학과 종교들 사이에서 의미를 찾아 헤매는 젊은 마리우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에피쿠로스주의와 스토아주의 모두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 그는, 신비로운 기독교 공동체를 만나 그들의 의식과 삶의 목적 의식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 마침내 그의 여정은 자기희생이라는 행위로 절정에 이르며, 이 경험은 그의 신념을 시험하는 동시에 그의 마지막 순간에 예상치 못한 평화를 가져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