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두 지 아시스의 《킨카스 보르바》는 1886년부터 1891년까지 연재된 뒤 1892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소설이다. 이야기는 철학자 킨카스 보르바에게서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순진한 지방 출신 남자 루비앙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야심찬 부부와 얽히게 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루비앙은 사람을 조종하는 소피아를 절망적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점차 재산과 이성을 모두 잃어가며, 생존이란 타인을 물리치는 것을 의미하는 ‘인본주의’라는 가공의 철학의 가혹한 원칙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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