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애덤스 기번스의 《오스만 제국의 기초: 바예지드 1세의 사망까지 오스만리의 역사》는 20세기 초에 쓰인 역사서이다. 이 책은 오스만 제국의 기원과 발흥을 살펴보며, 특히 바예지드 1세의 사망에 이르기까지 오스만리 왕조가 수립되고 권력을 공고히 해 나간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오스만 제국에서 수행한 폭넓은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잘못 이해되어 온 주제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본문 서두에서 기번스는 13세기 말 소아시아의 상황을 개괄하며, 정치적 분열과 강력한 중앙 권력의 부재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러한 상황은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기에 무르익은 환경을 조성했다. 그는 오스만 제국의 명목상 창건자인 오스만을 소개하면서, 혼란의 시대에 부족장으로서 보낸 소박한 출발과 그의 지도 아래 국가가 점차 형성되어 간 과정을 서술한다. 서두의 장들은 오스만과 주변 제국들의 관계, 다양한 문화 요소의 이동과 융합, 그리고 마침내 오스만리가 그 지역의 비잔틴 잔존 세력에 도전할 만큼 중요한 세력으로 부상한 과정을 강조한다. 기번스는 오스만의 후계자인 오르한과 그 이후의 인물들의 활동을 통해 오스만의 유산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논의할 기반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