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마셜의 《아일랜드의 여제의 비극》은 20세기 초에 쓰인 역사 기록이다. 이 책은 1914년 캐나다 여객선 아일랜드의 여제가 참혹하게 침몰한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캐나다 역사상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해양 참사 가운데 하나를 다룬다. 생존자들의 증언과 여러 증언을 통해 항해상의 실수와 비극을 초래한 안개 상황을 비롯해 참사로 이어진 사정을 살펴본다. 이야기의 도입부는 승객들로 가득 찬 아일랜드의 여제가 퀘벡에서 출항하는 불운한 항해를 묘사한다. 1914년 5월 29일 밤 배가 안개를 만나자 헨리 조지 켄들 선장이 이끄는 선원들은 안전하게 항해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아일랜드의 여제가 노르웨이 탄광선 스토르스타드와 충돌하면서 참사가 발생하고, 배가 불과 몇 분 만에 가라앉기 시작하자 선상에는 공포와 혼란이 휩싸인다. 구명정에 도달하고 얼음처럼 차가운 바다에서 탈출하려는 절박한 시도 속에서 생존자들의 처참한 경험이 펼쳐지며, 인간의 용기와 상실을 감정적으로 탐구하는 이야기가 시작되고 이는 책 전반에 걸쳐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