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퀴힐러가 쓴 “오스트리아의 황후이자 헝가리의 왕비 엘리자베트”는 20세기 초에 집필된 역사 기록이다. 이 책은 바이에른의 엘리자베트의 삶을 상세히 다루며, 유럽 역사에서 저명한 인물로 활동하던 시기를 형성한 그녀의 어린 시절과 결혼 생활, 격동적인 경험들을 살펴본다. 또한 그녀의 왕실 의무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뇌까지 담아내며, 종종 그녀의 삶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나란히 놓고, 그녀의 존재를 얼룩지게 한 아름다움과 사랑, 비극이라는 애절한 주제를 강조한다.” “이 이야기의 서두는 독자에게 엘리자베트의 혈통과 바이에른에서의 성장 배경을 소개하며, 훗날 그녀가 저명한 인물로 부상하는 과정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이야기는 축하 행사인 엘리자베트의 아버지 막시밀리안 요제프 공작의 결혼 60주년 기념식으로 시작하며, 다른 유럽 왕실들과 맺은 그녀의 가족 관계가 지닌 풍부한 면모를 부각한다. 이 서술은 엘리자베트의 어린 시절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원생활의 소박함으로 가득했다고 말하며, 이를 황실에서 맡게 될 미래의 역할이 지닌 복잡성과 엄격함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또한 훗날 빈에서 그녀가 겪게 될 슬픔과 소외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