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와 시피에의 『고대 이집트 미술사, 제1권(전 2권)』은 19세기 후반에 쓰인 역사서이다. 이 저작은 고대 이집트 미술과 건축의 발전을 그 기원부터 다른 고대 문명들과의 관계, 그리고 미술사라는 더 넓은 맥락 안에서의 의의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문은 이집트 미술의 진화를 추적하는 한편, 당시의 문화·종교·사회 구조와의 연관성을 깊이 파고든다. 권두의 서두는 이집트 문명에 대한 이후의 탐구를 위한 토대를 놓으며, 고대 미술 형식을 그 역사적 맥락 안에서 이해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들은 미술이 한 문명의 가치와 신념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라고 주장하며, 이집트 미술은 개인적 표현은 결여되어 있으나 그 사회의 집단적 정신을 반영한다고 단언한다. 서문은 또한 헤로도토스와 같은 고대 역사가들의 저술 이후에 나타난 이집트학의 변혁적 발견들을 조명하며, 현대 연구가 고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재정의했는지를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이 기초 부분은 이집트 미술과 그 특성, 그리고 미술사에 남는 지속적 유산을 철저히 고찰하기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