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두 지 아시스의 『에사우 에 자코브』는 1904년에 출간된 소설이다. 쌍둥이 형제 페드루와 파울루는 외모는 똑같지만 기질과 이념은 완전히 반대다. 한 사람은 군주주의자로 의학을 공부하고, 다른 한 사람은 공화주의자로 법학을 공부한다. 이들의 평생에 걸친 경쟁은 자궁 속에서부터 정치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며, 두 사람이 같은 우유부단한 젊은 여성 플로라를 사랑하게 되면서 더욱 격화된다. 마샤두는 끊임없는 갈등을 다룬 이 이야기를 통해 브라질의 공화주의로의 이행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정치적 알레고리를 만들어 내며, 겉으로 드러난 모순이 종종 더 깊은 유사성을 감추고 있음을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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