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로메 데 라스 카사스가 쓴 『인디아스의 파괴에 대한 간략한 기술』은 16세기 초에 저술된 역사서이다. 이 책은 스페인 식민지 개척자들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가한 잔혹한 행위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수십 년에 걸쳐 자행된 극악무도한 폭행들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도미니코회 수사이자 전직 식민지 지배자였던 라스 카사스는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식민지화가 원주민들에게 미친 파괴적인 영향, 특히 대량 학살과 노예화의 실상을 생생하게 설명한다. 서문에서 그는 스페인이 아메리카를 정복한 배경을 소개하며, 스페인인들이 도착했을 때 원주민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환대적이었는지 강조한다. 그는 초기에 원주민들과 이루어졌던 평화로운 교류와, 탐욕에 사로잡힌 스페인 정복자들이 원주민들에게 가한 폭력적인 행위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러한 서문은 수년에 걸쳐 원주민들이 겪었던 엄청난 고통과 전체 공동체가 거의 멸망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암시하며, 후속 장들에서 더 자세히 기록될 이러한 비인도적 행위들을 예고한다.
인디아스의 파괴에 대한 간략한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