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틸리아누스가 저술한 『수사학 교육에 관하여 제10권』은 서기 95년경에 출판된 총 12권으로 이루어진 수사학 교재의 제10권이다.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억압적인 통치 기간 중, 정치적 연설이 사라지고 부패가 만연했던 때에 저술된 이 책은 과거의 수사학 교육 이념을 되살리려는 시도였다. 수세기 동안 소실되어 있었으나, 1416년 스위스의 한 수도원 지하실에서 완전한 원고가 발견되면서 600년 동안 단편적인 내용만 알고 있던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 사이에 열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