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아서 쇼의 『화폐의 역사, 1252–1896』은 19세기 말에 집필된 역사서이다. 이 저작은 수세기에 걸친 유럽과 미국의 화폐 제도를 다루며, 금화와 은화의 변천과 서로 다른 화폐 기준이 경제성장과 국가의 번영에 미친 함의를 탐구한다. 책의 서두는 화폐의 역사적 맥락을 개관하며, 13세기에 유럽에서 금화가 다시 도입된 시점, 특히 1252년 피렌체에서 금 플로린이 주조된 일을 기점으로 삼는다. 쇼는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의 중요성과, 십자군이 교역의 발달과 보다 효율적인 교환 수단의 필요에 끼친 영향을 강조한다. 그는 여러 유럽 국가에서 나타난 화폐 제도의 난제와 변동, 특히 금과 은의 비율 차이와, 이 변혁기에 화폐 가치와 유통의 복잡성을 다루려 했던 입법적 시도를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