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L. 골드의 “No Charge for Alterations”는 1950년대 초에 발표된 과학소설 단편이다. 이야기는 지구와 의료 관행 및 사회 규범이 극명하게 다른 데네브 행성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적응과 사회적 통제를 주제로 삼으며, 개척 사회의 필요에 맞추기 위해 사람들의 정체성과 신체를 바꾸는 행위의 도덕적 함의를 묻는다. 이야기에서 데네브의 노련한 의사 칼마 박사는 지구에서 막 도착한 경험 없는 조수 호이트 박사를 훈련시키는 어려움에 직면한다. 줄거리는 에고 얼터와 리피지컬 치료를 이용해 개인을 사회적 역할에 맞도록 빚어내는 관행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가령 불만이 많은 소녀 에이비스를, 한때 자신이 되기를 거부했던 유능한 농장 노동자로 바꾸는 식이다. 칼마 박사는 자신이 데네브의 더 큰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고 믿는 반면, 호이트 박사는 그러한 변화의 윤리적 정당성을 두고 고뇌한다. 긴장이 고조되자 칼마의 스승인 로웰 박사가 개입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결국 놀라운 결말로 이어진다. 이 이야기는 개인의 자기결정권, 사회적 기대, 그리고 침습적인 의료 행위가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