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오스트롭스키의 《희곡》은 19세기 중반 러시아에서 중대한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던 시기에 처음 집필된 네 편의 희곡을 모은 작품이다. 오스트롭스키의 작품은 러시아 삶의 복잡성을 파고들며, 특히 잘 드러나지 않았던 상인 계층과 그들이 직면한 도덕적 딜레마에 초점을 맞춘다. 부유하고 폭압적인 울란베코바 부인, 그녀의 아들 레오니드, 그리고 자주 희생양이 되는 피후견인 나디야 같은 인물들을 묘사하면서, 이 희곡들은 권력과 사랑, 사회적 제약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도입부에서는 여러 인물을 소개하고 러시아 사회생활의 계층 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무대를 마련한다. 우리는 주인인 부인이 어울리지 않는 술주정뱅이와의 결혼을 강요해 정해 놓은 암울한 운명에서 벗어나려는 나디야를 만나게 된다. 자유와 사랑에 대한 갈망은 억압적인 사회 질서를 구현하는 울란베코바 부인 같은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통제적인 분위기와 대조를 이룬다. 나디야가 자신에게 부과된 기대 속에서 꿈과 욕망을 헤쳐 나가는 동안, 관객은 개인의 열망이 사회적 의무와 충돌하는 세계로 이끌리며, 흥미진진한 극적 갈등의 무대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