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마르티농의 『Comment on Prononce le Français』는 20세기 초에 집필된 프랑스어 발음에 관한 언어학 논고이다. 이 저서는 실용적인 발음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서로서, 모음과 자음의 음가가 지닌 여러 미묘한 차이뿐 아니라 고유명사와 외래어의 올바른 발음 등 음성학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또한 이전의 음성학적 연구에 널리 퍼져 있던 오해와 부정확성을 바로잡고, 독자들이 프랑스어 구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방법론적인 분류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문은 저자가 기존 발음 안내서와 사전의 불충분함을 논하는 서문으로 시작된다. 마르티농은 이전 저작들이 부정확하고 완전하지 못하다고 비판하며, 발음 교육에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자신의 논고를 이끄는 기본 원칙을 개괄하면서, 특히 파리의 발음을 비롯해 사회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언어에 초점을 맞춘 방법을 강조한다. 여기서 제시되는 핵심 개념에는 여러 모음의 음가를 구별하는 일의 중요성과 발음을 이해하기 위한 논리적 체계를 확립하는 일이 포함되며, 이는 뒤이은 장에서 전개될 상세한 분석의 토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