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E. 하든버그의 『푸투마요, 악마의 낙원』은 20세기 초에 쓰인 역사 기록이다. 이 작품은 고무 무역이 이루어지던 시기에 남아메리카 푸투마요 지역의 원주민들에게 가해진 잔혹 행위를 파헤치며, 무자비한 착취와 인권 유린을 부각한다. 이 서술은 이러한 식민지 관행에 대한 고발인 동시에, 억압받는 원주민 공동체의 책임 규명과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호소이기도 하다. 서술의 도입부는 아마존 계곡의 참혹한 상황을 소개하면서, 현지 원주민 부족들, 특히 후이토토족에게 가해진 조직적인 고문과 살해, 노예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하든버그는 역사적으로 잉카인들의 통치가 구성원들 사이의 정의와 협력을 증진했다는 점과, 근대 공화국에서 고무 회사들의 탐욕 아래 이 부족들이 겪은 잔혹한 현실 사이의 극명한 대조를 성찰한다. 이 부분은 하든버그가 직접 이 지역을 탐험하고 조사하게 되는 배경을 마련하며, 푸투마요의 광활하고 미지의 땅을 막대한 부의 원천인 동시에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벌어진 현장으로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