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R. 프란시아가 쓴 『힌디 비로!… 아니면 안팅-안팅』은 20세기 초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필리핀 문학 작품이다. 이 소설은 민담과 마법적 리얼리즘의 요소를 결합하여, 주인공의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인 경험을 통해 ‘부적’이나 ‘보호막’,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주제들을 탐구한다. 이 책은 단순한 오락거리일 뿐만 아니라 필리핀 문화 속 전통적인 신념들을 반영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불행과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안팅-안팅, 즉 부적을 찾아 나서는 젊은 남자 후안 하니폴의 여정을 따라간다. 그는 예전에 도적 생활을 했으나 이제는 노인 농부가 된 타시옹 바칼을 만나며 그의 지도를 받게 된다. 후안이 안팅-안팅을 얻기 위한 복잡한 의식들을 배우면서, 여러 가지 유머러스하고 사색을 자극하는 상황들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미신과 현실 사이의 균형이 강조된다. 결국 이 소설은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 근면함, 지혜, 그리고 공동체의 유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며, 동시에 코미디적이면서도 도덕적인 교훈을 전달한다.